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麵形無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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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정신

점성정신1(정의)
• 점성정신은 작고 보잘것없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알아보고,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정성으로 자기 본분에서 요구된 범상하고 미소한 일까지도 알뜰하고 빈틈없이 정성스럽고 규모답게 행하는 삶이다.
• 일의 종류나 크고 작음에 따라 덕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수행하는 마음가짐, 곧 정신에 따라 덕이 된다.
• 이러한 점성정신은 무(無)로 비천한 곳까지 내려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으로써 그 분이 걸어가신 무시, 모욕, 천대의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희생적인 삶으로 봉헌하는 삶이다. (총장신부님의 글에서 발췌)
▲ 빈틈없이 국어사전 : 허술하고 모자란 데가 없이 야무지고 철저하게. (1971.5.2 강론, 예) 나무랄 데가 없이 합니다.
▲ 규모답게 국어사전 : 본보기가 될 만한 틀이나 일. (1971.5.2 강론, 예) 무엇을 시키면 서툴지 않고 남의 마음에 들게 합니다.
▲ 예모답다 국어사전 : 예의 바른 태도가 있다. (1967.6.17강론, 예) 상대자에게 유쾌하게 해주는 것이다. 공동 좌석에서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
● 점성정신은 일반적 차원 (정성을 다하는 자세로 매사에 임하는 태도) 신덕 차원 (미소한 일, 하찮은 일에 충실하게 하는 마음) 신비적 차원(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 속에서 점성정신
• 나는 시작이요, 마침이다.(묵시 1-8)
• 얘야, 너 자신을 겸손하게 들어 높이되 너에게 걸맞게 자신을 올바로 평가하여라.(집회 10.28)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필리2.5-8)
•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마태 25.23)
•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콜로3.23)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충실하며 지극히 작은 일에부터 부정직한 사람은 큰일에도 부정직 할 것이다. (루카 16.10)
• 하늘나라는 겨자씨에 비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 보다도 커져서 공중에 새들이 날아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마태 13.31)
•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겨우 렙톤 두 개를 넣었다. 이것은 동전 한 닢 값어치의 돈이었다. 그것을 보시고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이
렇게 말씀 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돈을 헌금 궤에 넣었다.(마르12.42-43)
● 영가 시편에서 살펴보는 점성정신
• 세상 유형,무형 만유 중에 면형과 가장 가까운 것은 점이니 신덕의 모범이요, 면형 가는 지침이로다. 지상 것을 보고 천상 것을 알고 점을 보고 면형을 배우네. 세밀한 데서부터 점과 같이 정밀하세. 겨자씨 같은 신덕은 만능이요, 면형같은 점은 만유의 기초라네.(79편 점성정신)
• 아! 점성으로 새로 난 이가 부러워라. 이렇게 면형의 진로를 개척한 이는 복되어라. 슬기는 이를 알아듣고 범사에 먼저 점이 되어 점성에서 출발하여 침묵으로 가서 파란만장의 고비 고비를 넘어가니 어둔 밤은 지나가고 밝은 날이 비춰오네. (72편 점성,침묵.대월)
● 마무리
• 일상을 성화하는 점성정신이 없다면 수도생활은 그 시작조차 할 수 없다.(창설신부님)
• ”어떤 나무든지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루카6.44)고 하셨듯이 침묵생활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 아닌지를 잘 살펴보아야 점성정신으로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 같다.

점성정신 2(점성에서 싹트라)
●배경(창설신부님 강론에서)
• 성령강림가에 “점성으로 싹트라”라고 하셨습니다.
• 1974. 5.11 강론에서는 점성정신이 있어야 침묵을 하게 된다.
• 1975.12.26 강론에서는 점성정신으로 면형 가는 길을 발견했다.
• 1975. 1.25 강론에서는 점성정신은 미소한 데로 가면서 결국 면형으로 가고 거기서 침묵이 나온다. 그리고 여러 강론에서 침묵이 점성정신에서 “나온다”, “발한다”고 설파하셨습니다.
- 점성정신에서 침묵이 나온다. (1974.5.25) , 점성정신에서 침묵이 발한다. (1974.5.20)
• 그래서 점성정신이 어떻게 침묵을 싹트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용어 살펴보기 : 국어사전
• [정신(精神)] 사물을 느끼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능력 또는 그런 작용, 마음의 자세나 태도.
• [으로] 어떤 일에 대한 수단이나 방법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 [싹트다] 처음 생겨나다.
● 점성정신의 중요성
• 덕이 안 닦아짐은 1.점성정신 2.희생정신 3.기도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다 같이 성인이 되자. 수도생활 하는 이가 하느님을 모시지 못한다면 헛것이다. "점성정신이 이것이다."하고 머리에 박히지 못했다.(73.2.19강론)
• 성녀가 되려고 하는데 해도 안 된다고 한다. 어쩐 일일까? 첫째 점성정신이 부족해서이다. (‘73. 2.20강론)
● 점성으로 싹트라 (’72년-’75년 강론 중에서)
• 점에서 천지만물이 나왔으니 점을 중대시 해야 한다. 나는 보잘것 없는 존재다. 보이지도 않는 점을 닮자. 점은 무아다.우리는 성자를 따라 나섰으니 그 분 따라 무로 가고 면형으로 가자. 어떻게 무로 가나. 점이 보이지 않으니까 즉 형상으로 나타나지 않으니까 우리는 이를 본떠야 한다. 점을 닮아야 하니 점 같은 것을 무시하지 말자. 적은데(미소하다고 하지 말고) 충실하자. 만사에 정성스럽고 규모있고 빈틈없고 알뜰하게 해야 한다.(‘73.8.19강론)
• 밀떡이 예수님으로 변했음과 같이 우리도 겸손의 극치인 점과 같이 작은 일에 충실하고 빈틈없이 해야 면형에 계신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있다...점성은 침묵하게 하고 침묵은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사욕을 없애고 정화시켜 하느님께로의 길을 내어준다. 길이 나야 관상으로 갈 수 있다.(‘72.2.13강론)
• 점성정신은 하느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자기의 마음을 드리는 것이다. 즉 온전한 마음과 온전한 정신을 드림이다. …우리도 사욕없는 마음으로 무아가 되어 드림을 뜻한다. 먼지 같은 일까지도 매 순간까지 바침으로 온전한 마음의 흠숭예물을 드린다. 우리의 자유를 완전 봉헌하며 양심불을 더욱 밝히면서 사욕없는 무아의 마음을 드림이다…우리가 점성정신으로 살 때 거기서 침묵의 의미를 (사욕에 대한 침묵) 깨닫게 되고 침묵에서 대월생활인 관상을 통하여 무사무욕무아에 가서 면형에 까지 내려가면 거기서 하느님을 만나 황홀경에서 그 분과 일치하는 것이다.(‘72.6.18강론)
• 점성정신은 우리의 근본으로 가는 길이며 면형으로, 무로, 겸손, 비천한 데로 내려가는 정신이다. 이렇게 내려가면 침묵이 싹튼다.
('75.11.30)
● 점성정신의 실천!!!
• 점성정신이 영혼이 되고 말아야 한다...우리 정신 이외의 것은 따라가지 말라. (‘73. 8.20강론)
• 점성정신이 있어야 수도생활을 할 수 있다. 믿는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한다. (‘74. 5.23강론)
● 점성이란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기
• 점성정신은 “나는 누구인가?” 라는 깊은 성찰과 “나는 누구여야 하는가?”를 묻는 질문으로부터 시작 되는 것 같습니다.